<피제리아 호키포키 / 예술의전당>-고급스러운 맛의 핏짜!!! ㄴ_양식

시국만 빼면 환상적인 날씨의 주말 오후,

E와 브런치 한 끼 하기로 한다.








장소는 작년부터 가보고팠던 곳인 피제리아 호키포키!

미쿡식 피자를 파는 곳이라고 한다.









들어가자마자 강아지랑 고양이가 흥겹게 피자찡을 연행하고있다.









내부.

우드랑 오렌지조명포인트가 잘 조화되어있고 식물이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색배합이 잘 된 듯?







세팅.









메뉴를 본다.

주말 한정판매라는 클램파이는 하프앤하프가 안 되어서 ㅠ.ㅠ 담에 여러 명 올때 메뉴를 뿌셔보기로 한다.










우린 하프앤하프로 해서 표고&블루치즈랑 피그 앤 올리브를 주문했다.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긴 한데 나중에 피자를 보면 수긍되는 가격이다.

하지만 통신사 할인이 안..읍읍...피자헛 아님









간단하게 맥주 한 잔씩 주문하고...









간만에 브루클린 라거 한 병 곁들이니 좋구먼~










사이드로 주문했던 시저샐러드.

여기서부터 이집의 뽀인트가 드러나는데, 난 여기가 미쿡식피자집이라 해서 엄청 투박하고 짭짤하고 양키스러운 맛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엄청 섬세하다. 

(하긴 화장실에도 미쿡 레스토랑에 있는 "Employees must wash hands before returning to work"싸인 붙여놓은 거 보면 디테일에 엄청 신경쓰는 스타일일 것 같기는 함)

그 말인 즉슨, 로메인의 상태도 좋았지만 샐러드가 전체적으로 짭짤한 거 튀는 거 없이 매우 조화로웠다.

무엇보다 치즈의 상태가 무척 프레쉬한게 '아, 여기 잘 찾아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피자가 구워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므로 기다리면서 집어먹고 중간에 피자랑 곁들이기에 조흔 샐러드!








드디어 피자가 나온다....

뙇...









어...엄청 크다!

16인치라는...









왼쪽이 표고&블루치즈, 오른쪽이 피그&올리브.

군침이 돈다.











아 진짜 맛있었는데 여기 ㅠㅠㅠㅠㅠ










치즈 늘어지는 건 치사남에게 언제나 설레이는 일이다.

우선 표고&블루치즈부터 먹어본다.

우걱우걱

와우....

아까도 말했듯이 염도 강하게 쫙 때릴 줄 알았는데 와...진짜 섬세하다.

기본적으로 탄탄한 도우에 촉촉하게 구워져 육즙을 머금고 있는 버섯, 그리고 엄~~~~청 후뤠시하고 산뜻한 블루치즈가 입 안에서 백조의 호수 춘다.

오닐일줄 알았는데 올라주원이었어요... 로즈일줄 알았는데 내쉬였어요... 덩크할줄 알았는데 더블클러치 레이업이었어요...

아 진짜 우아하게 피니쉬를 내준다.

작년에 피자왕으로 꼽았던 브렛피자랑은 또 다른 정점에 서 있는 맛!












그리고 피그앤올리브는 보면서 "아 얘는 좀 짭짤하고 예상가능한 맛이겠지..."했는데...

와 소세지가...진짜 진짜 진짜!!! 부드럽다...

통베이컨을 씹었는데 푸아그라 테린을 먹는 느낌이었다.

소세지가 부드럽게 풀어지면서 올리브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디핑소스도 1,000원에 추가하는데 디핑소스도 미쳤음...ㅋㅋㅋ

그 영쿡 같은데서 케밥 먹으면 곁들이는 소스 느낌인데 훨~~~~씬 진하고 부드럽고 허브향도 은은하게 나는 게, 저 피자랑 참 잘 어울렸다.








양 엄청 많아서 몇 조각 남길 줄 알았는데 정말 맛나서 한 조각만 남김...ㅋㅋ

담에 여러명 델꼬와서 메뉴판깨기하고픈 맛이다.

나에게 작년에 브렛피자가 있었다면 올해에는 호키포키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산책겸 슬슬 걸어서 예당으로.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이스라엘 인상주의 컬렉션 전시를 봤다.










내부는 촬영금지 ㅎㅎ

이날 예당 전체적으로는 한산했는데 이 전시는 그래도 사람들 좀 있었음.








내려와서 2층 기념품샵 보구 ㅋㅋ











1층 기념샵도 복 ㅋㅋㅋ









스벅에서 커피로 마무리!!

은혜로운 토요일이었다.

그렇게 피자향 나는 남부터미널의 오후가 무르익어가고 있었다.












덧글

  • 핑크 코끼리 2020/03/09 13:51 #

    피자가 엄청나네요. 가봐야겠어요. :)
  • 올시즌 2020/03/09 13:54 #

    추천드려요 ㅎㅎ
  • 알렉세이 2020/03/09 20:05 #

    넉넉한 버섯양이 흐뭇하군요
  • 올시즌 2020/03/09 20:05 #

    여기 진촤 맛나욥 ㅎㅎㅎ
  • 카사 2020/03/09 23:57 #

    아유 맥주와 함께 전 메뉴를 제패하고 싶어지네요ㅎㅎ
  • 올시즌 2020/03/09 23:57 #

    아주 좋은 생각입니다 ㅎㅎㅎ
  • osoLee 2020/03/10 21:08 #

    피자 맛나겠다 ㅋㅋㅋ
    근데 와인따개 99천원..
  • 올시즌 2020/03/10 21:08 #

    ㅋㅋㅋㅋ디자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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