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핫하다 핫하다 들어서 가고싶단 마음이 부채의식처럼 깃들어 있었던 신당역 은화계.
드디어 가보기로 한다.
저녁 9시에 모이기로 하고 도착했는데 어라...? 웨이팅 맛집인 건 알고 있었지만 아직도 웨이팅이...ㅎㄷㄷ....
한 40분 기다려서 들어간듯.
요건 뒷골목에서 찍은 사진.
내부는 일단 빨간 조명이 강렬하게 뽀인트로 있다.
뭐 대충 참고하시고.
인당 이렇게 양념접시를 각자 주는 게 맘에 든다.
특히 요즘 코로나시국엔 더 웰컴.
테이블은 맞춤제작한 걸로 보이며 이렇게 사이드에 기물을 놓을 수 있어서 짱 편리해보이던.
메뉴.
한 가격 하는데 먹어보면 그럴 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웨이팅하면서 주문해놓은 소금구이 2인분 부터...
돼지는 물론 소보다 더 굽기 까다로운 닭 특성상 직원이 다 구워주는데 짱 편하다 -_-b
커팅해서 불 쬐는 중인 숯불닭구이.
와...
사진만 봐도 진짜 맛있어 보이져?
저 밑에 금태구이마냥 육즙 떨어진 거 봐 ㅠㅠㅠㅠ
진짜 기대보다 더 맛있었음...
완벽한 뀌숑으로 구워내 촉촉한 속과 파삭하면서 지방이 잘 녹아있는 바깥의 조화가 음머너...
수제 크림소스에 찍은 담에 와사비 올려 먹으면 쵝오!
이젠 양념차례
크 저 적백의 조화를 보소!
햐....
지금 배부른데도 배고파지는 비쥬얼...
그렇게 맵진 않아서 더 좋았다.
여기도 와사비 얹어 먹으면 굿이다.
그리고 한정판매한다는 닭목살.
오늘의 베슷흐.
어우 그냥 식감이며 쥬씨함이며 어우...
쏘맥이 쭉쭉 들어갔던 중화닭날개튀김.
마라향이 강하지 않은 마일드 버전이었 ㅎㅎ
집에 포장해가고픈...
염통도 마늘소스 찍어서 먹어주고...
닭근위!
이른바 chicken asshole house
전메뉴 먹었는데 신선해서 그런지 다 맛있음/....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닭갈비치즈볶음밥...
술자리의 마무리는 역시 탄수화물로...
닭구이의 맛있음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되는 곳,
둘이 가면 소금,양념,목살 드시고
네 명 가면 전 메뉴 클리어하세연...ㅋㅋㅋ
그렇게 닭구이향 나는 신당동의 새벽이 깊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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