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이자카야에서 술 한 잔 하기로...

부엉이.
논현동에서 이자카야인데 내추럴와인을 판매하는 곳이라 하여 방문해보기로.

내부.
느낌있다.
근데 딱 보면 누나들이 와인 조용하게 마시고 있을 것 같지만 여기가 소주류도 팔다보니 시끄럽게 탕에 소주 마시는 아재들도 좀 와서 ㅋㅋㅋ 약간 언밸런스한 느낌이다.

옆 미니테이블에 물,휴지,소독제,젓가락,부엉이? 등이 있다.

내추럴와인은 많지는 않아도 네임드는 거진 갖고 있다.

벨로티 이바그 마셨는데 와....진짜 맛있게 마셨다.
걍 쭉쭉쭉 들어감...

기본안주.

바석도 봐주고.


문어감자샐러드.
여기가 비싸고 양이 좀 적은 편이라...ㅎㅎ
1차로 오면 큰일남!ㅋㅋㅋ
쨌든 맛났던 문어감자샐러드.


참돔이랑 고노와다였나.
오랜만에 와다 맛있게 먹었다.

이바그 진짜 거의 30분 만에 해치우고 다음 와인으로..
뤼들라소프 라고 소비뇽블랑인데 아삭아삭해서 마실만 했다.
또 마신다면 얘를 먼저 마시고 이바그를 마실텐데 뭐 그럴 일은 없을테니...


후토마키.
갓 만드니까 진짜 맛있다.

요렇게 아까 참돔+와다에 와사비까지 얹어 먹으면 꿀맛! -_-b

꼬다리도 좋다.

닭목살구이인데 무난무난했다.
유즈코쇼 곁들여 먹으면서 와인 마무리.

분위기 조흔곳.
건너편 한신포차거리에 비해 조용한 느낌이라 근처에서 2,3차로 오기 좋을 듯 하다.
나만의 루트를 짜자면 1차 리북집/배꼽집 2차 스탠서울 3차 부엉이 이렇게 오면 조흘 듯 ㅋㅋㅋ
쨌든 그렇게 와인향 나는 논현동의 밤이 저물어갔다...
덧글
핑크 코끼리 2020/07/31 08:59 #
올시즌 2020/07/31 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