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정월대보름.
일이 일찍 끝나서 로동주 한 잔 할 겸 걸어서 금남방에 가기로 한다.
크.. 오랜만이구만
겟마바이브
금남방은 한식 베이스에 내추럴와인을 파는 곳인데,
정월대보름이라 오곡밥이랑 된장찌개랑 나물을 판다고 하여 바로 주문!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아님 집밥을 안 해먹어서인지 몰라도 나물이 그렇게 좋던...
홀로 바에 앉아 구경...
첫 타자로는 그동안 궁금했던 얀뒤리유의 럽앤핍.
부르고뉴 알리고떼이다.
왜 알리고떼가 더워진 기후의 부르고뉴의 미래?라 각광받는지 알 수 있었던.
일단 꼬소하고 잘 만들었다.
라디콘-빠깔레-얀 뒤리유 모두 관통하는 그 맛있는 와인의 기준이 있음.
부각에 고추장 아이올리 좀 찍어먹고...
아따 분위기 로맨틱허네...
(현실은 남자 둘)
불고기감자.
오이지가 킥!
두부.
요건 들기름을 더 넉넉하게 둘러도 됐지 않을까 싶었던?
금남방 최애메뉴.
통영전복국수!!!
이거 진짜 맛있음... 갓이 킥임!
먹다가 나온 정월대보릅 밥&된장찌개&나물.
Sons of Wine Pinot Gris Skin Contact
딱 내추럴 첨 접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확실한 걸로 접하면 좋을 듯!
나물안주 좋네...
밥&찌개까지 먹었더니 여타 와인바에선 느끼지 못했던 포만감이 느껴짐 ㅋㅋㅋ
로맨틱한 디저트로 마무리.
결론은 금남방이 금남방만이 할 수 있는 걸로 금남방했다!
밑층의 폼페트도 구경...
여러 굿즈가 인상적이다.
다양한 바이닐과 와인을 함께 판다.
금호동에 꼭 가야할 이유가 생긴다면 그건 금남방일듯!
그렇게 들기름향 만연한 금호동의 밤이 저물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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