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지금처럼 라멘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당시에 홍대의 하카타분코와 건대의 우마이도가 1세대 라멘집으로 유명했다.
공통점은 둘 다 돈코츠라멘이라는 것!
그 후 2021년 라멘씬을 보면 육수로는 쇼유, 시오도 모자라서 이에케, 해산물교카이 까지
면 조리 스타일로는 뜨거운 스프+면의 문법에서 벗어난 마제소바, 아부라소바, 하야시츄카까지!
차슈는 삼겹차슈에서 수비드차슈, 닭다리차슈, 레어차슈 등등
다양한 라멘들이 많아져서 세상 참 좋아졌다 싶다 ㅎㅎ 행복!
여튼 우마이도와 하카타분코에서 가마마루이와 부탄츄로,
라멘트럭과 지로우라멘으로,
또 길라멘을 지나 쿄라멘까지 한국 라멘역사에서 돈코츠라멘의 명맥은 잘 이어지고 있다.
여튼 하카타분코는 예전에 올렸고 드뎌 건대 간 김에 숙원사업이던 우마이도 방문을 ㅎㅎㅎ
뭔가 OG를 만났을 땐 뭔가 모르게 가슴이 벅차오르는...ㅋㅋㅋ
미미당 입성!
2009년에 오픈했으니 12년간 라멘집으로서는 물론 일반음식점을 감안해도 롱런했다고 봐야.
성순이랑 사이 좋게 오리지날, 매운맛, 교자를 시켰다.
내부.
앞에 바에 앉았다.
돈코츠엔 김치가 있어야지요~
돈코츠가 나온다.
요즘과는 달리 매우 클래식한? 구성.
검은기름이 인상적이다.
한 입 먹어본다.
호로록
오우 간간하고 좋은데?
너무 묽지도 않고 되지도 않은 그런 점도 또한 맘에 들었다.
돈코츠 점도는 길라멘이 쩔었었는데 ㅋㅋ
면도 흡입해준다.
우걱우걱
식감 딱딱해서 넘 좋았다!
바리카타 좋네~
차슈는 아무래도 요즘 잘하는 집이 워낙 많다 보니까 무난무난했다.
카라이라멘
요즘 카라이 돈코츠와는 다르게 추억의 맛이 나는데 고추장의 텁텁함이 처음 돈코츠 접하는 중생들에겐 매우 익숙한?
약간 멕시카나의 양념치킨과 그 결이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ㅎㅎ반가웠다.
교자도 파삭촉촉하니 맛있었고~
돈코츠는 먹다가 마늘 으깨줘야 제 맛!
맛달걀도 괜찮았고 ㅎㅎ
클래스는 영원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우마이도.
2021년은 물론 2031년, 2041년도 가줬으면 한다.
그렇게 돈코츠향이 만연한 건대의 오후가 시작하고 있었다...
는 후식으로 명랑핫도그 첫 체험!
왜 이제 먹어봤나 오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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