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콘서트 전 이브 디너 하러 갔던 음주양식당 오스테리아 어부.
음식 잘하기로 칭찬이 자자한 곳이라서 예약하고 갔다.
여기서 작은 해프닝이 ㅎㅎ
캐치테이블 예약페이지에 콜키지 원할 시 레스토랑에 미리 말해줘야고 써 있어서 전날에 전화로 콜키지 한다고 미리 말씀드렸고 가격까지 확인했다.
그러나 와인을 꺼내니까 갑자기 직원분이 당일(이브날) 콜키지 안 되고 부득이하게 해야만 하는 경우에 5만원 차지 받는다고 한다.는 거시다...
그래서 좀 언짢았지만 "음 전화로 확인했는데요?" 하니 단호하게 아니라고 하셔서 좀 당황했다 ㅋㅋㅋㅋ
조흔날에 언성 높이고 싶지 않았기에 부득이하게 통화녹음을 들려드릴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원래 이야기한 대로 해주시긴 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일련의 과정이 썩 매끄럽진 못해서 아쉬웠다.
여튼 내부.
빵이 나오고
사실 여기가 부산 치고도 와인리스트가 좋은 곳이라서 (부르노 로카도 있었) 콜키지 외에도 몇 병 더 까고 싶었는데 공연시간 때문에 그러지 못하는 게 아쉬웠다.
스파클링 잔으로 주문.
요 올리브 오일을 뿌려서 찍어먹으면 된다.
웰컴푸드로 나온 리코타치즈와 토마토
흠 잡을데 없는 맛이었다.
고등어.
중간에 연어알이 있는데
쥬씨했다~!
아주 맛있게 먹었음.
칠링되고 있는 뱅상지라르댕
따뜻한 게 먹고 싶었던 양파스프
이태리 레스토랑에서 왜 프렌치어니언스프냐 할 수 있지만
안 시키면 후회할 맛이다~
ㄽㅃㅇ보다 맛있었음.
문어 리조또(7년 숙성 아퀘렐로 쌀로 변경.
요게 요물이었는 게 일단 육수가 인상적이었고 리조또가 Buttery하면서 쌀알이 살아있어서 매우 조화롭게 어울렸다.
문어도 엄청 부드러웠음.
글구 트러플 따야린.
퍼펙트한 조리였다.
식감 꼬들하고 맛도 미쳤었다.
티라미수 먹으면서
그라빠도 마셔주고~
에서퍼레소로 마무리.
뭐 초장에 해프닝이 있긴 했지만 맛은 서울에 내놔도 뒤지지 않을 만큼 만족스러웠다.
담엔 날이 좀 안 서있을 만한 날을 골라서(ㅋ) 재방문해보고프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르노 로카랑 더불어 바롤로 지역도 마실만한 거 많던데...
여튼 그렇게 트러플향 흩날리는 전포동의 밤이 깊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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