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생면파스타바 광풍이 불어닥치기 전, 기억 나는 파스타바의 형태를 먼저 갖추고 영업하던 팩피.
몇년 간 항상 예약 못해서 못 가다가 드뎌 예약 가능해서 고고씽
요 오렌지 마크가 상징적인!
내부.
간단한 바 세팅.
메뉴.
아 진짜 이날 아침에 사랑니만 안 뺐어도 더 많이 먹었을텐데 ㅠㅠ
삼각형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움직이신다.
세팅.
불질이 가해진다.
먼저 나온 훈연 초리조 토마토 링귀니
플레이팅&디자인적으로는 가장 이쁜데
아무래도 틀에 하는 세팅부터 섞기 전까지 텀이 있다 보니 면 이멀전 안 되고 드라이한 느낌이 나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훈연향은 인상적이었음
거의 팩피의 시그니쳐인 오징어 리가토니
버터 향이랑 부드러운 오징어랑 잘 어울렸다.
레몬도 짜 먹으면 좋음.
글구 오늘의 베슷흐
대구 프레굴라: 무 퓨레, 트러플, 광천김
퓨레 진짜 맛있었고 대구 살 익힘 정말 부드러웠고 무엇보다 김이 보리밥(?!ㅋ)이랑 정말 잘 어울렸다.
담에 와도 또 먹고 싶을 듯!
이날 평소처럼 디쉬 싹싹 못 긁어 먹고 ㅠㅠㅠㅠㅠㅠ
한 숟갈 입에 넣고 한 10분간 우물거리고 ㅠㅠㅠ
억울해서 디저트 걍 두 개 다 시켜버림.
딸기, 바닐라, 화이트초콜릿, 레몬
딸기는 옳으니까~
밤, 커피, 다크 초콜릿
성수이가 보나비인지 보나뻬띠인지 밤 요리 먹고싶어했었는데 이렇게라도 사줘서 다행.
밤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이제 늙었나... 맛나네...
담에 컨디션 좋을 때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픈 팩피.
저녁을 얼마 못 먹은 틀딱사랑니 발치자는 투게더를 퍼먹었다고 한다 엉엉...
그렇게 훈연향 나는 성수의 저녁이 저물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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