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페리지.
운좋게 양도받아서 다녀왔다.

선릉 근처 고즈넉한 동네에 있는 페리지.

여튼 전엔 콜키지 됐던 거 같은데 이젠 안 된다고 한다.

사용하는 면들이 모여있고


내부.

므찌네

Charles Dufour Bulles de Comptoir #9 Tradition

피노누아 샤르도네 피노블랑의 조합으로 2010-2017 리저브와 2018의 수확량을 기준으로 만들었고 2019년 10월에 데고르쥬멍을 했다고.
내 기준으로는 산도가 면도날처럼 날카로웠던~!ㅋㅋ

닭간 에클레어
닭간이 조금 비렸다...


라비올로
메추리알, 브라운버터, 그뤼에르.
사이즈가 작아서 인당 하나씩 먹는 걸 추천.

레몬의 상큼함과 메추리알 노른자가 잘 어울렸음.


pici with vongole
약간 마제소바라멘같은 느낌의 중면의 식감이 인상적이었고
조개 맛났고 소스도 찐득하니 아주 좋았다.


Rose Cavatelli with Red Shrimp
홍새우, 백태콩, 로즈마리
엄청 찐득하고 카바텔리 식감이 거의 수제비 느낌이었다.


라자냐.
켜켜이 가로로 쌓아 구워낸 라자냐
이건 무난무난했다.

샤를뒤푸~
잘 보기 힘든데 춘천세계주류에 가니 많이 있더라.

티라미수로 마무리.
먹어보니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알겠던 생면파슷하의 킹.
맛있게 먹었다.
그렇게 조개향 나는 삼성동의 밤이 깊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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