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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 장하준> - 내 인생을 남들에게 아웃소싱하지 말자.

미국 오바마 정부 집권 시절, 워싱턴에 메디케어를 받는 고령 노인들이 "정부는 내 메디케어에서 손을 떼라!" 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오바마 케어'에 반대해 데모하는 사례가 흔했다. 심지어 정부가 메디케어의 공급자였는데도 말이다. 이건 마치 월급을 주는 사람에게 "내 월급에서 손 떼라"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이는 서울특별시 중구 광화문 광장의 주말...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 청울림> - 경제적 자유 뿐만이 아닌 도서.

월세 1,000만원, 잘 나가던 39세 삼성맨의 투자성공기, 경제적 자유, 투자. “결핍”으로 신음하던 나에게 이 책을 집어들 이유가 충분했다. 그렇게 교보문고에서선 채로 1/4을 읽었고, 집에 사와서 나머지를 읽었다.물론 표면적으로 보면 이 책은 청울림이라는 개인이 39세에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터진 직후의 얼어붙은 불황기 부동산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며 ...

<오직 두 사람 / 김영하> - 중년 남성의 은밀한 욕망의 치밀한 발현

이상문학상, 만해문학상, 김유정문학상의 수상자,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 그리고 티비 프로그램 <알쓸신잡>의 인텔리. 이는 50세의 중년 작가인 김영하를 수식하는 언어들이다. 하지만 나는 티비도 없거니와 남성 여러 명이 나와서 떠들어대는 예능에 그다지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의 "인텔렉트"를 활자로 접하기 위해 그의 단편소설 모음집인 <오직...

<82년생 김지영 / 조남주> - 현시대 한국 여성의 "공감"

베스트셀러에는 이유가 있다. 쉽게 읽히거나, 작가가 유명하거나, 다수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거나.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SNS에 수많은 "인증샷"이 올라오는 걸 보니 아마 공감할 만한 책인 듯싶었다. 그 광범위한 공감의 주체와 주제는 바로 현시대의 한국 여성이다. 이 작품은 82년도에 맏언니와 남동생이 있는 집의 둘째 딸로...

<라면을 끓이며 / 김훈> - 글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하여

우선 고백으로 시작한다. 나는 김훈 작가의 <칼의 노래>를 읽지 않았다. 따라서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기 전 우연히 집에 뒹굴고 있던 이 책을 보고 “라면? 칼의 노래 작가이군”이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집어 들고 여행으로 떠났다. 하지만 독서에 시간을 할애하기엔 먹거리와 볼거리가 넘쳐났고, 숙소로 돌아왔을 땐 포도향을 풍기며 잠들곤 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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