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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인상주의/진중권>-트위터리언이 아닌 교수 진중권!

때는 바야흐로 작년 겨울. 색다른 분야의 도서를 갈구하던 차에 미술이 눈에 들어왔고, 마침 모네의 <수련>이 표지인 책을 집어 들었는데 아니, 진중권 교수의 책이었다. 진중권이 누구인가? 교수보다는 파워트위터리안으로 더 잘 알려져 있지 않은가. 정작 미술에 대한 호기심 보다는 그의 장문은 그의 단문의 정치트윗들과는 어떻게 다를지 확인해보고 ...

<장사의 신 / 우노 다카시>-술자리에서 동네 형에게 듣는 장사 노하우

이게 작년 10월엔가 읽은지 꽤 됐는데 이제 올리는 건 ㅋㅋㅋㅋ이시국형님땜에 ㅋㅋㅋㅋ 아 독후감 포스티에는 ㅋ를 자제하려고 하는데...어쨌든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가 계속 몇 번이고 읽어야 할 것 같은 이 책은 유명 이자카야 체인을 운영하는 우노 다카시 대표가 쓴 책으로, 장사 전반 및 인사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큰형님이랑...

<카네기 인간관계론>과 <왜 그 사람이 말하면 사고 싶을까> - 인간관계, 그 어려움이란.

난 같은 메뉴를 두 끼니 연속으로 먹는 것을 극히 싫어한다. 그게 심지어 파파존스 피자일지라도 말이다. 아무리 녹진한 치즈와 짭짤한 소시지가 올라간 미국식 피자가 맛있어도 다음 끼니엔 침 고이게 시고 칼칼한 김치찌개를 원하기 마련이니까. 하지만 회사에서 받아먹는 녹이 쌓이며 사회에 용해될 수록 상하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와 전반적인 대인관계...

<90년생이 온다/임홍택> - 꼰대가 되지 않는 방법이란?

인간은 자신을 정의하는 것에 대해 꽤 흥미를 가지는 편이다. 그래서 "회사를 때려쳐라"와 같은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의 스트레스 상황을 정의하고, 사주나 타로점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정의하거나 "우리 무슨 관계야?"라고 물어봄으로써 타인에게 자신의 정의를 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빠른 90년생, 족보 브레이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과도기에 태어난 존재...

<희랍어시간 / 한강> - 문학이 일깨워주는 감수성의 결핍에 대하여

사물이 안 보이는 그와 소리가 안 들리는 그녀, 결핍자들의 만남의 클라이막스에서 결핍의 상호보완성을 외치는 작가의 울림이 들렸다. 이런 문학은 차가운 시멘트로 이루어진 선과 점의 도시에서, 흐릿하고 먹먹한 하늘로 뒤덮인 서울에서 빠알간 감수성을 잃어가고 있었음을 체감하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그 소중한 것을 잃지 않으려고, 채워넣으려고 노력하게 만든다....

<연애의 행방 / 히가시노 게이고> - 치밀한 구성의 퍼즐!

주로 추리소설 등으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러브소설?격인 이 <연애의 행방>은 책 소개글에 스키장에서 일어나는 연애사 이야기들 어쩌고 저쩌고 해서 단편소설 모음인줄 알았으나 실은 모든 단편들이 하나의 소설로 엮여져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주 무대는 사토자와 온천스키장이며, 불륜, 호구, 이벤트, 배신 등의 연애장치로 커플 1,2,...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 장하준> - 내 인생을 남들에게 아웃소싱하지 말자.

미국 오바마 정부 집권 시절, 워싱턴에 메디케어를 받는 고령 노인들이 "정부는 내 메디케어에서 손을 떼라!" 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오바마 케어'에 반대해 데모하는 사례가 흔했다. 심지어 정부가 메디케어의 공급자였는데도 말이다. 이건 마치 월급을 주는 사람에게 "내 월급에서 손 떼라"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이는 서울특별시 중구 광화문 광장의 주말...

<롤리타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미투운동과 권력의 상관관계

롤리타, 1955년에 발간된 이후로 끊임없이 논쟁을 만들어 온 소설이다. 그 중에서도 롤리타를 가장 저열한 글뭉치로 평가하는 이들과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평가하는 이들의 논쟁은 바로 험버트 험버트와 롤리타의 관계가 사랑이었는지, 아니면 그저 소아성애자의 지속적인 소아 착취였을까일 것이다. 난 이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미투운동에 재적용시키도록 해보겠다.결...

<혐오사회/카롤린 엠케> - 영화 <범죄도시>에 제시된 한국의 혐오, 제노포비아에 대하여

맹추위가 들이닥치기 전인 10월 말 즈음, 직무관련 도서 말고도 나의 시선을 잡아끈 도서가 있었다. 여성혐오살인, 몰카, 소라넷 등으로 열띤 논쟁의 축이 되고있는, 단연 2017년의 키워드라고 해도 무방한 "혐오"가 쓰여진 빨간 표지의 책을 집어들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이 책에서 읽고 느낀 것을 최근 유행어를 쏟아내며 대중문화에 자연스레 스며든 영...

<오직 두 사람 / 김영하> - 중년 남성의 은밀한 욕망의 치밀한 발현

이상문학상, 만해문학상, 김유정문학상의 수상자,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 그리고 티비 프로그램 <알쓸신잡>의 인텔리. 이는 50세의 중년 작가인 김영하를 수식하는 언어들이다. 하지만 나는 티비도 없거니와 남성 여러 명이 나와서 떠들어대는 예능에 그다지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의 "인텔렉트"를 활자로 접하기 위해 그의 단편소설 모음집인 <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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