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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자본론 / 마스다 무네아키> - 우리가 디자인이 아닌 정치철학을 공부해야하는 이유

아니 블록체인과 딥러닝의 요즘시대에 걸맞지 않게 구닥다리스러운 제목인 "지적자본론"이라니. 뭔가 허영심이 가득해보여서 읽기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일본 최대 서점체인 츠타야서점을 운영하는 컬처컨비니언스클럽(CCC) 회장인 마스다 무네아키의 책이었다. 무네아키는 <라이프스타일을 팔다: 다이칸야마 프로젝트>라는 책으로 한 번 접한 바 있어 그의 ...

<멀고도 가까운/리베카 솔닛>-글쓰기 만렙의 글이란.

보통 책을 고를 때는 관련정보나 흥미유무에 따라서 선택하지만 이건 달랐다. 표지에 제목은 "멀고도 가까운"인데 빠알간 매듭이 복잡하게 뒤엉켜 있는 꼴이라니. 말 그대로 책을 표지만 보고 읽어 보기로 했다. 결론은, 리베카 솔닛의 글쓰기 방식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우선 대칭을 빼놓고는 이 책에 대하여 논할 수 없을 정도로 대칭은 이 도서의 알...

<연애의 행방 / 히가시노 게이고> - 치밀한 구성의 퍼즐!

주로 추리소설 등으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러브소설?격인 이 <연애의 행방>은 책 소개글에 스키장에서 일어나는 연애사 이야기들 어쩌고 저쩌고 해서 단편소설 모음인줄 알았으나 실은 모든 단편들이 하나의 소설로 엮여져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주 무대는 사토자와 온천스키장이며, 불륜, 호구, 이벤트, 배신 등의 연애장치로 커플 1,2,...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 장하준> - 내 인생을 남들에게 아웃소싱하지 말자.

미국 오바마 정부 집권 시절, 워싱턴에 메디케어를 받는 고령 노인들이 "정부는 내 메디케어에서 손을 떼라!" 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오바마 케어'에 반대해 데모하는 사례가 흔했다. 심지어 정부가 메디케어의 공급자였는데도 말이다. 이건 마치 월급을 주는 사람에게 "내 월급에서 손 떼라"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이는 서울특별시 중구 광화문 광장의 주말...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 청울림> - 경제적 자유 뿐만이 아닌 도서.

월세 1,000만원, 잘 나가던 39세 삼성맨의 투자성공기, 경제적 자유, 투자. “결핍”으로 신음하던 나에게 이 책을 집어들 이유가 충분했다. 그렇게 교보문고에서선 채로 1/4을 읽었고, 집에 사와서 나머지를 읽었다.물론 표면적으로 보면 이 책은 청울림이라는 개인이 39세에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터진 직후의 얼어붙은 불황기 부동산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며 ...

<82년생 김지영 / 조남주> - 현시대 한국 여성의 "공감"

베스트셀러에는 이유가 있다. 쉽게 읽히거나, 작가가 유명하거나, 다수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거나.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SNS에 수많은 "인증샷"이 올라오는 걸 보니 아마 공감할 만한 책인 듯싶었다. 그 광범위한 공감의 주체와 주제는 바로 현시대의 한국 여성이다. 이 작품은 82년도에 맏언니와 남동생이 있는 집의 둘째 딸로...

<라면을 끓이며 / 김훈> - 글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하여

우선 고백으로 시작한다. 나는 김훈 작가의 <칼의 노래>를 읽지 않았다. 따라서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기 전 우연히 집에 뒹굴고 있던 이 책을 보고 “라면? 칼의 노래 작가이군”이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집어 들고 여행으로 떠났다. 하지만 독서에 시간을 할애하기엔 먹거리와 볼거리가 넘쳐났고, 숙소로 돌아왔을 땐 포도향을 풍기며 잠들곤 했다. 그래...

<4차 산업혁명의 충격> – 과연 우리는 어떤 자세로 미래를 맞이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제목부터 한글로 잘못 번역된 이 도서는 (원제: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심지어 부제는 없다. 국내 출판사들의 외국서적에 대한 상업적인 부제 달기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다.) 클라우스 슈밥 외 26인, 즉소위 “다보스포럼 참가자들”이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각자의 생각을 정리해놓은 콜라보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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